줄거리요약
나이브스아웃 영화는 베스트셀러 추리 작가 할런 트롬비는 85세 생일을 맞아 가족들과 모여 파티를 한 다음날 할런이 사망한 채로 발견됩니다. 사망 일주일 후, 할런의 죽음으로 슬픔에 빠져 있는 한 여성이 있습니다. 그녀는 할런의 간병인으로 일했던 마르타입니다. 할런의 장례식이 치러졌지만 아직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경찰과 사립탐정 블랑은 트롬비 가족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부동산 사업가이며 우직한 성격을 갖고 있는 첫째 딸 린다는 사립탐정 블랑의 존재를 매우 불편해합니다. 첫째 사위 리처드는 생일 파티날 할런에게 불륜사실을 들키고 부인까지 알게 될 위기에 처합니다. 둘째 며느리 조니는 매그의 학비를 이중청구 했다는 사실을 할런에게 들켜 자금 지원이 끊기게 됩니다. 셋째 아들 월트는 트롬비 출판사를 운영하지만 저작권 문제로 할런과 언쟁을 하다 해고를 당합니다. 첫째 딸 린다의 아들 랜섬은 할런과 언쟁 후에 장례식장에 오지 않았습니다. 장녀 린다를 제외한 모두가 할런과 불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들 거짓 증언을 합니다. 수사의 난항을 겪던 차에 블랑은 할런의 간병인이었던 마르타를 만나게 됩니다. 마르타는 거짓말을 하면 구토를 하는 특이한 반응이 이었습니다. 이덕분에 가족들의 거짓말을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그날 밤의 일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파티가 끝난 후에 방으로 올라온 할런과 마르타, 할런은 재산 때문에 자식들의 자립을 망쳤다며 가족들을 걱정합니다. 마르타는 할런에게 진통제를 주사합니다. 하지만 소염진통제 케토롤락과 모르핀을 바꿔 투약하는 실수를 저질렀고, 모르핀 해독제도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대로 가면 할런은 10분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구급대에 전화하려던 마르타를 할런은 막습니다. 구급대가 10분 이내로 도착할 가능성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마르타가 살해혐의를 덮어쓸 것을 우려한 할런은 마르타에게 다음 지시를 내립니다. 최대한 요란하게 내려갈 것, CCTV를 피해 주차하고 집으로 돌아올 것, 덩굴 지지대를 통해 속임수 창문으로 들어올 것, 할런의 침실에서 가운과 모자를 쓰고 아래층으로 내려가 마르타가 퇴근 후에도 할런이 살아있는 척 흉내 낼 것, 절대로 목격자를 만들지 말 것을 지시하고 마르타를 방에서 내보냈습니다. 블랑은 마르타에게 부탁을 합니다. 그러나 마르타는 블랑을 돕는 척하며 자신의 흔적들을 은폐하려 합니다. CCTV를 망가트리고 발자국을 일부러 밟아 훼손하고, 부서진 덩굴 지지대를 멀리 던져 버립니다. 한편 할런의 유언장을 가족들에게 공개하는 날이었습니다. 모든 재산은 마르타에게 남긴 것이었습니다. 트롬비 일가는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쫓겨나게 생겼습니다. 랜섬의 도움을 받아 할런의 집에서 빠져나오게 됩니다. 그녀는 모르핀 투약실수를 포함한 사건 전말을 털어놓게 되고 랜섬이 뜻밖의 제안을 합니다. 또 한, 트롬비 일가는 마르타의 상속을 무효로 할 상속 결격에 대해 알게 됩니다. 상속인이 상속자의 죽음에 간접적으로 책임이 있는 경우에 상속이 무효가 된다는 조항이었습니다. 블랑을 눈에 가시처럼 여겼던 가족들은 태도를 바꾸어 수사를 촉구합니다. 다음날 아침 마르타는 익명의 편지를 발견합니다. 할런의 피검사 결과지 였습니다. 랜섬은 검시소의 증거 인멸을 제안합니다. 하지만 검시소는 간밤에 화재로 모두 불타 없어져버렸습니다. 협박자에게만 원본이 남아 있는 상황, 마르타와 랜섬이 함께 있는 것을 블랑에게 발각됩니다. 차에서 내린 두 사람, 의외로 랜섬이 체포됩니다. 할런의 어머니가 랜섬을 봤다고 증언했기 때문입니다. 약속장소로 갑니다. 사건을 최초 목격한 가정부 프렌을 발견합니다. 프렌은 다용량의 모르핀 투약으로 죽기 직전이었습니다. 협박범인 그녀가 죽으면 마르타의 위협요인은 모두 사라집니다. 그러나 마르타는 프렌을 살립니다. 완전히 지친 마르타는 블랑에게 모든 진실을 털어놓습니다. 트롬비 가족들에게도 사건의 전말을 알리려 합니다. 그녀가 상속포기를 하려는 그때, 혈액검사를 보고 갑자기 태도가 변한 블랑은 이 사건의 숨은 진실을 밝혀 냅니다. 파티 당일 할런과 싸우면서 재산이 누구에게 돌아갈지 알게 된 랜섬은 CCTV를 피해 뒷문으로 들어옵니다. 속임수 창문을 통해 할런의 방에 침입합니다. 모르핀과 소염진토제를 주사기로 바꾸고 해독제 를 가져가 버립니다. 마르타의 실수를 유도해서 상속 결격사유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신문기사에는 할런이 자살로 보도되었고, 이에 랜섬은 사립탐정인 블라에게 익명으로 의뢰합니다. 그리고 장례식에 불참하면서까지 약을 바꿔치기한 증거를 인멸하려 합니다. 그 모습을 지켜본 프렌은 랜섬에게 협박편지를 보냅니다. 사건이 일어났던 그날 마르타는 라벨을 바꿔치기한 약에 속지 않았습니다. 약에 점도 차이를 손으로 구분했기 때문이 빈다. 계획대로 되었다면 마르타는 사건당일 약이 바뀐 사실을 몰랐어야 합니다. 마르타의 자백을 들은 랜섬은 상황을 파악하고 그녀의 결백증거를 없애기로 합니다. 모르핀 불검출 결과지를 결과 부분만 가리고 마르타에게 우편을 보내 마르타의 불안감을 유도하고, 새벽에 검시소에 불을 질러 증거를 없애 버립니다. 이후 8시에 프렌을 만나 모르핀을 찌릅니다. 원본은 불태우고 마르타가 도착하면 프렌의 살인범으로 경찰에 신고하려 했으나 실행직전 붙잡혀 실패하고 맙니다. 복사본을 보관해 둔 프렌 덕분에 마르타의 결백이 입증됩니다. 모든 게 끝났다는 것을 직감한 랜섬은 마르타에게 저주를 퍼붓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프렌이 살아있는 것은 거짓말이었습니다. 랜선에게 구토를 한 것입니다. 결정적인 증인이 죽자 마르타가 랜섬의 자백을 유도하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이었습니다. 랜섬은 칼로 마르타를 찌르려고 하는 순간 장난감 칼이었고 랜섬은 체포됩니다. 이렇게 할런의 유언대로 문제없이 모든 재산을 상속받게 된 마르타와 그녀를 바라보며 넋 놓은 트롬비 가족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감상내용
나이브스 아웃은 라이언 존슨 감독의 2019년 작품입니다. 마치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 작품에 현대적 느낌의 옷을 입힌듯한 영화로 이 작품의 감독 라이언 조슨은 가장 좋아하는 작가가 아가사 크리스티라고 말할 정도로 그녀의 팬임을 밝혔고, 포와로를 아주 좋아한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이 작품은 여러 복선과 사회 풍자로 넘쳐 나는데, 예를 들어 할런이 랜섬에 대해 말했던 것이 랜섬의 결말로 이어지고, 화풀이로 야구공을 던졌던 리처드는 단순한 그 행동으로 인해 야구공이 결국 린다의 손에 쥐어져 그녀가 신경 쓰지 않았던 편지를 발견 자신의 외도 사실을 들키게 됩니다. 마르타를 가족이라 말하지만 그녀의 출신조차 모르는 트롬비 가족들을 보여주며 이민자에 대한 미국의 현실적 시선을 풍자하기도 합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속을 꽉 채운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추리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울서퍼 영화, 출연진 소개및 줄거리, 리뷰 (0) | 2023.03.17 |
---|---|
나이브스 아웃2 : 글래스 어니언 영화, 줄거리[결말포함]및 리뷰 (0) | 2023.03.16 |
말레피센트2 영화, 이야기내용 및 후기 (0) | 2023.03.15 |
말레피센트 영화, 줄거리내용 및 감상평 (2) | 2023.03.14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간다 영화, 줄거리[결말포함] 및 리뷰 (2) | 2023.03.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