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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웨일 영화, 등장인물 브레든프레이저 소개 와 영화내용및 리뷰

by 돈쭐돈쭐 2023. 4. 11.

한남자가 있다

등장인물 브렌든 프레이저 소개

더웨일의 주인공인 브렌든 프레이저는 1968년생인 그는 시애틀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뉴욕에서 연기를 시작합니다. 브렌든은 데뷔 1년 만에 ENCINO MAN의 주인공이 됩니다. 이영화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그 후 1997년 조지오브정글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하며 그를 완성한 영화 미라에서 일약 흥행 대스타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빌 콜든 감독의 아카데미 수상작 갓 몬스터에 출연하여 흥행성뿐만 아니라 연기력 또한 인정받게 됩니다. 브렌든은 폭넓은 연기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던 브렌든은 2000년 갑자기 활동을 중단하게 됩니다. 액션영화에 많이 참여한 그는 몸이 많이 망가진 상태여서 많은 수술과 재활을 해야 했고, 그 의 외모도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20년 동안 그는 작품에도 출연했지만 잘 나가던 시절의 평가는 받지 못했습니다. 슬럼프를 겪던 그가 더 웨일의 작품을 만나 아카데미상에서 남자주연상을 받게 됩니다. 수상소감에서 찰리처럼 스스로 일어나 빛을 따라나설 힘이 있다면 반드시 좋은 일이 일어날 거라고 말해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영화내용

270kg이 넘는 거구에 고혈압으로 인해 자꾸만 발작을 겪는 찰리는 오프닝 직후 게이 포르노를 보며 자위행위를 하다가 발작을 겪습니다. 그리스도교계열 신흥 단체의 선교사 토마스가 찰리의 집을 방문하고 그를 도우려고 합니다. 찰리의 발작을 막아주는것은 다른 무엇도 아닌 그저 그가 지니고 있던 모비딕에 대해서 쓴 에세이를 읽고 듣는 일이었습니다. 문장도 서툴고 주장하고자 하는 바에 대한 근거도 뚜렷하지 않은 글이지만, 찰리는 글쓴이가 모비딕에 서술된 넋두리에 대해 서글픔을 표하는 대목을 듣고 난 순간 거짓말처럼 발작을 멈춥니다. 돌아온 간호사 친구 리즈로부터 고혈압으로 죽어가고 있다고 말합니다. 찰리는 자신이 죽는다는 얘기를 듣고도 전혀 놀라지 않고, 오히려 때가 되었다는 표정으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겁니다. 이혼 후 9년간 떨어져 살며 보지 못했던 자신의 딸 앨리였습니다. 앨리는 열 살도 되기 전에 자신을 버리고 떠나 다른 남자와 새 가정을 꾸린 찰리에게 크게 상처를 받았고 그 이후 삐뚤어져 버렸습니다. 찰리의 집으로 온 앨리는 찰리에게 멸시하는 말을 퍼부으며 그를 역겹다고 표현합니다. 그런 앨리를 전혀 나무라지 않고 오히려 자신과 함께 있어준다면 계좌에 모아둔 12만 달러의 현금을 모두 주겠다고 제안을 합니다. 졸업을 앞둔 고등학교에서 유급이 되지 않도록 에세이를 쓰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찰리의 제안은 덤이었습니다. 이로써 삶의 종착지를 둔 찰리는 마지막 남은 일주일을 앨리와 보내고자 합니다. 죽기 직전의 찰리를 구원하고자 하는 일념으로 함께 찰리의 집을 들락거리기 시작한 선교사 토마스 역시 일주일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토마스는 찰리를 구원하게 할 수 있을지, 앨리는 아빠 찰리와 어떤 일주일을 보낼지, 이들에게 어떤 일들이 펼쳐지게 될지 궁금하신 분들은 더웨일 영화를 추천드립니다.

리뷰

거구의 찰리라는 캐릭터가 그 소설 속 향유고래 모비딕으로 은유되고 있음을 은연중에 느끼게 됩니다. 영화는 세 사람의 관계를 통해서 세계가 어떻게 구성이 되고, 또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이란 어떤 건지를 밝혀내려고 합니다. 찰리와 앨리라는 두 명의 캐릭터성에서 이런 태도가 잘 드러납니다. 더웨일은 기독교에 대한 비판이 핵심 중 하나인 영화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영화는 특히 기독교의 교리 중에 누군가에게는 이분법으로 보일 수도 있는 부분을 꼬집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선교를 목적으로 집에 방문한 토마스의 경우 영화에서 종교적인 구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진짜 목적이 선교가 아니라 다른 곳에 있었다는 것은 영화가 말하는 종교적 구원의 실체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구원이라는 것은 누군가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고, 그것을 완성시키는 것은 누군가의 용서라는 것을 영화는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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