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스트어웨이 영화, 영화내용 및 리뷰

영화내용

주인공 척은 세계적인 택배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척은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항상 시간에 쫓기듯 바쁘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출장이 끝나면 사랑하는 연인 켈리가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척의 바쁜 일정으로 얼굴보기 힘들었지만 두사람은 서로를 깊이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켈리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척과 함께 보내고 싶어했지만 크리스마스파티를 보내던 중 급한 일정으로 또 출장을 가게 됩니다. 두사람은 차안에서 급하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교환합니다. 켈리는 척에게 할아버지 유품인 시계에 자신의 사진을 넣어 선물했고, 척은 켈리에게 반지를 선물하며 곧 돌아올꺼라 약속하며 떠나게 됩니다. 척이 탄 비행기가 흔들리면서 그는 잠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경로를 이탈한 비행기를 조종사들이 수습을 합니다. 사고로 순식간에 비행기는 아수라장이 되었고, 떨어뜨린 켈리의 시계를 잡는 순간 이네 바다로 추락하게 됩니다. 구명보트에 실린 척은 어느 섬에서 눈을 뜨게 됩니다. 그곳은 무인도 였습니다. 구조를 기다리면서 켈리를 그리워합니다.  비행기에서 떠내려온 택배상자를 하나씩 주워옵니다.  척은 무인도 곳곳을 둘러보고 산꼭대기까지 올라가 주변을 살핍니다. 그러던 중 척은 바다에 떠있는 한남자를 발견합니다. 바다로 뛰어들어 남자를 밖으로 꺼냅니다.이미 죽어 있는 남자는 비행기 조종사였고, 척은 죽은 남자를 가족사진과 함께 잘 묻어 줍니다. 척은 무인도 생활을 하면서 나뭇잎의 물의 받고 조금씩 무인도에 적응을 하기 시작합니다. 척은 타고 왔던 구명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가보지만 큰 파도에 휩쓸리게 되고 척은 다리에 상처를 입게 됩니다. 다음날 택배상자를 하나씩 열어보며 필요한 물건들을 찾아봅니다. 그 중 택배상자에 날개가 그려져 있는 것은 뜯지 않고 남겨두기로 합니다. 몇가지 물건들로 그의 무인도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가장 필요한것은 불이였습니다. 척은 시행착오 끝에 좀더 쉬운 방법을 찾아냅니다. 나뭇가지에 상처를 입은 척은 참았던 분노가 폭발합니다. 그가 던진 배구공에 피가 묻은 손자국이 남게 되었고, 그 손자국에 얼굴을 그려줍니다. 척은 많은 노력 끝에 불을 붙이게 됩니다. 배구공에게 윌슨이라는 이름을 부르게 되고 외로운 무인도에서 윌슨은 이야기를 나누는 유일한 존재가 됩니다. 그렇게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게 됩니다. 척은 무인도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모든 걸 단념한듯한 표정입니다. 파도에 떠밀려온 플라스틱 판자를 보고 척은 무인도를 떠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며 배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한 달 후 척은 윌슨과 함께 바다로 향합니다. 큰 파도를 무사히 빠져나오고 무인도를 바라보며 척은 여러 가지 생각과 감정들이 교차합니다. 척의 항해는 순조롭지만은 않았습니다. 삶의 끈을 놓아버리기 직전 척은 대형화물선에 기적적으로 구조됩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척의 소식을 들은 켈리는 이미 가정이 있는 상황이었고, 그는 켈리의 행복을 진심으로 빌어주며 결국 그녀를 놓아줍니다. 척이 무인도에서 가져온 택배주인과 마주치면서 그의 인생에 새로운 시작을 암시합니다.

리뷰

영화 캐스트어웨이는 다시 봐도 정말 감동적이고, 오래 두고두고 꺼내 보고 싶은 작품입니다.영화속 척은 항상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간에 쫓기듯 바쁘게 살아왔지만, 비행기 사고로 사실상 시간의 의미가 없는 무인도에 갇히게 됩니다. 척은 그곳에서 비로소 사랑하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이 영화가 단순히 생존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희망에 대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척이 모든 것을 단념하고 무인도 생활을 이어가던 중 파도에 떠 밀려온 판자 하나로 다시 탈출이라는 희망을 꿈꾸었듯이, 기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영화는 보여줍니다. 이는 우리의 인생과도 별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무인도에 갇히기도 하고, 스스로를 가두기도 하지만 희망을 꿈꾸며 다시 앞으로 나아갑니다. 비록 나가는 앞길에 많은 파도에 부딪히고 무서지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버티며 스스로를 단단하게 만든다면, 언젠가는 기회가 기적처럼 우리에게 찾아올 것입니다.